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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제주동물권행동NOW

 

No Other Way! 지금 행동하고 실천하는 길 외엔 없다!

 

아주 아주 먼 옛날 바다가 뒤틀리며 섬이 하나 솟아났습니다.

다시 많은 시간이 흘러 그 땅엔 생명의 씨앗이 움텄고

오랫동안 동식물들의 섬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섬에 인간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인간들은 숲을 해치고 땅을 뒤엎어요. 그렇게 동식물들의 터전을 빼앗기 시작했어요.

 

현대기술이라 불리는 것이 점점 발달해 갈수록 동식물들은 삶터를 잃었습니다.

이제, 비인간 존재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어요. 바로 제주의 이야깁니다.

 

제주는 인구 1만 명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아요.

전국에서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 1위 자리를 단 한번도 놓친적이 없습니다.

어느날 인가부터 평화의 섬 제주가 아닌 ‘유기동물의 섬’ ‘동물지옥의 섬’ 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요.

 

유실·유기동물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길에서 태어나 생활하는 길고양이와

인간의 유희를 위해 잉태하는 것부터 계획돼 철저하게 통제되다가

황망하고 씁쓸히 생을 마감하는 퇴역마,

버드 스트라이크와 투명 유리창에 희생되는 새들,

한때는 수족관에 있다가 바다로 돌아갔어도 살 곳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등등.

 

생각보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생명들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위협하고 있어요.

 

제주나우는 지구 공동거주자로서 모든 동물을 존중하고

그들의 삶과 그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합니다.

모든 동물들이 그들의 고유의 습성을 누리며

인간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합니다.